[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31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당기순이익 44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9%, 당기순이익은 76%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53%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 원, 아시아 784억 원, 북미·유럽 331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 원이다. 해외·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273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 원, '리니지W' 901억 원, '리니지2M' 549억 원, '블레이드앤소울2'는 92억 원이다. 올해 출시 6년째인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으로 전 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 원이다. '리니지' 264억 원, '리니지2' 205억 원, '아이온' 193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60억 원, '길드워2' 210억 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 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 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오는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오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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