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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믿음' 이렇게 쓰세요"…KT, 'DX 서밋 2023' 개최

  • 경제 | 2023-11-02 15:36

통신·클라우드 디지털전환 전략 발표…다양한 적용 사례 소개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이 'DX 서밋 2023'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KT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이 'DX 서밋 2023'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KT

[더팩트|최문정 기자] KT가 100여 개 기업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X 서밋 2023'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T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비즈니스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KT는 2020년 기업간거래(B2B) 브랜드 KT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인 이후 매년 DX서밋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KT가 공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과 통신 분야의 디지털전환, 클라우드 기반시설 전략 등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도 소개했다.

초거대 AI는 막대한 데이터 학습량과 인간의 두뇌활동을 닮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인프라다. 국내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초거대 AI 모델을 공개한 것은 KT가 세 번째다.

이날 키노트 발표를 맡은 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전환 파트너'를 주제로 일반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B2B 오퍼링을 제안했다.

첫 번째 파트는 최준기 AI·빅데이터부문장 상무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거대 AI 전략'을 주제로 초거대 AI 믿음이 가져올 비즈니스 구조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유용규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장 상무가 '거대 AI 도입을 통한 기업과 공공 고객의 가치혁신'을 주제로 믿음을 도입한 언론, 공공, 의료, 금융 산업군의 사례와 B2B 제공 전략을 발표했다.

'비즈니스 변화를 이끄는 통신 전략'으로 구성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임건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가 '통신DX를 통한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KT의 발신정보알리미, 양방향문자, 랑톡,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플랫폼 등을 설명했다. 또한 고객의 필요에 맞춘 통신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KT의 통신DX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이용 후기와 개선된 사항을 주제로 패널 토의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 클라우드 전략'을 주제로 이어진 세번째 파트에서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 상무는 DX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 본부장이 '공공시장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과 구축사례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신수정 부사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에 대비하고, DX를 고민하는 각 산업군별 다양한 기업에게 KT는 더욱 훌륭하고 준비된 DX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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