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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 해소 직접 뛴다"…'산업부 기동대' 운영

  • 경제 | 2023-11-01 13:55

장·차관부터 실무자까지 현장 의견 수렴

산업부는 이달부터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게 위해 '산업부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DB
산업부는 이달부터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게 위해 '산업부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전 직원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주 현장을 찾는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현장 애로해소를 밀착 지원·관리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게 위해 '산업부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차관은 업종별 릴레이식 '불금 간담회'와 '일요 기업탐방' 등을 통해 최고 경영자급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 정책 및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실·국장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업종별 기업·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듣고 신규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장‧실무자는 격주 수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해 현장방문‧부처협의 등을 통해 기업 애로 발굴‧해소 등을 지원한다.

기업 현장애로 발굴‧해소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 7곳에 설치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와 협회·단체 30곳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로 현장의 애로를 접수하고, 분기당 한 차례 이상 정기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애로를 발굴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 전직원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산업부 기동대'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산업 정책, 규제 혁신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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