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이후 최대 실적
Sh수협은행은 26일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2023년 3분기 누적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세전 당기순이익 2803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증가한 규모로, 2016년 수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자부문과 비이자부문이 고른 성장을 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대비 14.8% 증가한 5867억 원, 비이자이익은 67.5% 늘어난 635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69조2151억 원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강신숙 은행장 취임과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의 서막을 시작하면서 '자생력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의 체질 변화와 수익구조 개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올해를 '디지털 전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최근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 등 '어촌 경제 활성화와 회원조합 지원'이라는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 행장은 지난 9월 'ESG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달러 유치 약정 체결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 중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년여 간 이뤄낸 양적성장을 지속해 나아가면서 질적성장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건전성,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 사회적 가치 제고 차원의 ESG경영 실천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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