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
키움증권, 미수금 5000억 발생 여파로 급락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17.98포인트) 내린 2357.0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1억 원, 708억 원을 매수했으나 외인이 홀로 256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1.74%)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삼성SDI(-1.25%) 등은 내렸고, △현대차(1.04%) △LG화학(0.42%) △기아(1.59%)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과국방(4.18%) △화장품(2.31%) △음료(1.27%) △자동차(1.13%) △식품(0.34%) 등은 상승했지만, △증권(-4.50%) △전기장비(-2.92%) △은행(-2.53%) △손해보험(-2.08%) △건설(-1.69%) 등은 하락했다. 이중 증권 업종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에 따른 5000억 원대 미수금 발생 여파로 전날보다 23.93%(2만4000원) 급락한 키움증권의 영향이 컸다.
코스닥 지수도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72%(5.56포인트) 감소한 763.69에 장을 닫았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752억 원, 166억 원을 매수했으나 개인이 853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07%) △에코프로(-2.80%) △셀트리온헬스케어(-1.42%) △포스코DX(-3.98%) 등이 내렸고, △엘앤에프(3.09%) △HLB(0.18%) △JYP Ent.(1.39%) △펄어비스(0.42%) △알테오젠(0.91%) △HPSP(0.30%)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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