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시 15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56.28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4일 최근 한 달 새 최고가인 1796.62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도 같은 시기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2월 23일 8개월 만에 휘발유보다 비싸졌던 역전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요일인 15일 오전 1시 15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0.16원 하락한 1779.3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24원 내린 1690.94원이었고 LPG는 0.78원 오른 996.8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56.28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726.98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29.3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723원과 1730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0월 둘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하마스 공격 개입 의혹 부인,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미국의 高 인플레이션 지속 등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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