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이사장 "캄보디아 빈곤 지역에 지속 가능한 변화 기대"
황우경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왼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KRX 암소은행(캄보디아) 사업 업무협약 및 기금전달식'을 갖고 손정배 더라이트 상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래소 제공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의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암소은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더라이트핸즈와 손을 잡았다.
한국거래소(거래소)는 22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본사에서 더라이트핸즈와 'KRX 암소은행(캄보디아) 사업 업무협약 및 기금전달식'을 열고 3900만 원을 캄보디아 암소은행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암소은행은 캄보디아 농가에 80만 원 상당의 암소 구매자금을 3년 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기간 종료 후 대여금을 상환받아 다른 빈곤 농가에 지원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빈곤가정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래소는 2018년부터 암소은행을 통해 베트남 빈곤 농가 315가구에 약 3억 원을 지원해 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지원은 베트남에서 성과가 검증된 암소은행 사업 모델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캄보디아 빈곤 지역에 지속 가능한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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