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매도…개인 '나홀로 분투'
삼성전자 2.50%·NAVER 3.49%↓…에코프로 1.01%·알테오젠 7.48%↓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국내 증시가 오는 19일~20일(현지 시각)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동반 하락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26.56포인트) 내린 2574.7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48%(12.59포인트) 감소한 2588.69에 개장해 하락 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홀로 3919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653억 원, 238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4%) △POSCO홀딩스(3.2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2.50%) △LG에너지솔루션(-1.36%) △SK하이닉스(-2.78%) △현대차(-0.62%) △삼성SDI(-2.41%) △NAVER(-3.49%) 등이 내렸고, △LG화학(0.00%)은 전날과 동일한 5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2.22%) △철강(2.18) △정유(1.46%) △건축자재(1.31%) 등이 올랐고, △반도체(-2.64%) △인터넷(-2.28%) △전자제품(-1.69%) △항공(-1.6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6%(7.74포인트) 내린 891.2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79억 원을 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153억 원, 1334억 원을 팔아 코스피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1.01%) △포스코DX(0.18%) △HLB(0.47%) △알테오젠(7.4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엘앤에프(-3.04%) △JYP Ent.(-1.63%) △레인보우로보틱스(-1.98%) △펄어비스(-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과 같은 28만 원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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