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사회공헌 행사 수익 2000만 원 기부…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4일 홈플러스와 함께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홈플러스와 'ESG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페인 종료 한달 후 두 기업은 판매 수익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2000만 원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2달간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선보인 '에너지 절약 패키지' 판매액의 2%다. 패키지는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금을 취약계층의 에너지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SG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의 4가지 전략방향 중 '나눔 문화 확산'에 해당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당사는 홈플러스와 협업해 두 회사의 상호보완 효과를 키우고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ESG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취약계층의 에너지 지원사업에 쓰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음료신유통부문장,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물결을 뜻하는 영어 웨이브(WAVE)의 알파벳을 하나씩 따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Win-win with stakeholder) △인권존중문화 발전(Advance of human right) △환경보전 활동(Vital action for earth) △나눔 문화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당사는 이를 기준으로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을 선포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데 집중하고 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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