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자립 돕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더팩트|박지성 기자] 기아는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신규 거점을 런칭하고 본격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활동이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 농·광업 1호 인프라의 완공식을 실시하고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열네 번째 거점을 런칭했다. 이날 행사에는 억실리아 음낭가과 짐바브웨 영부인, 박재경 주짐바브웨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기점으로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짐바브웨의 주요 산업인 농·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짐바브웨의 웨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인프라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인프라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아울러 기아는 모잠비크에서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는 2027년까지 미래세대의 음악 역량 향상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거점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시에서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와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교육센터 건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선포식 직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지역 최초의 음악교육센터를 완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전문 음악교육·문화공연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모잠비크 지역의 음악교육 인프라를 구축, 취약계층에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달 장애 아동 치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런칭한 열세 번째 거점 알바니아를 포함해 짐바브웨, 모잠비크까지 올해 예정이었던 3개 신규 거점을 모두 런칭했으며, 기아는 향후 각 거점에 계획된 기간 내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현지 정부와 관련 기관에 운영 권한을 이양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와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의 니즈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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