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시민 안전에 총력…"상황에 따라 인력 추가 배치 할 것"
롯데물산이 '잠실역 살인 예고글'에 순찰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비상사태 대응에 나섰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롯데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물산이 '잠실역 살인 예고글'에 순찰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비상사태 대응에 나섰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4일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오전 6시부터 기존 순찰 규모(70~80명)보다 2배 가까운 130명을 확대 배치했다"며 "확대 배치된 인력들은 롯데타워 외곽과 출입문 게이트 등을 폭넓게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찰 인력은 가스총과 3단봉 등 안전용품을 구비해 순찰을 돌고 있다"며 "비상사태인 만큼 상황에 따라 순찰 규모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경찰과 소방 인력과의 공조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타워 등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 정상 운영을 하고 있지만 만약 테러가 발생한다면 매뉴얼에 따라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전날 오후 7시 2분경 인터넷 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에서는 "내일 아침 잠실역에서 20명 죽일거다. 과연 너 따위가 나의 칼부림을 막을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