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KG모빌리티, 올해 자동차 업계 첫 임단협 타결···기본급 5만 원 인상

  • 경제 | 2023-08-04 10:19

조합원 찬반투표서 56.57% 찬성···14년 연속 무분규 협상

KG모빌리티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토레스 EVX'의 모습. /김태환 기자
KG모빌리티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토레스 EVX'의 모습. /김태환 기자

[더팩트|박지성 기자] KG모빌리티가 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1일 17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으며,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은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 기본급 5만 원 인상, 단체협약 주요 합의 사항으로 본인 회갑 1일 특별 휴가 신설 등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합의와 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결단으로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토레스 EVX의 성공 출시는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apta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