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기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
[더팩트｜박지성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079억 원, 영업이익 823억 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감소, 영업이익은 29.6%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발생한 설비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가동정상화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조업 일수 증가 효과와 에너지비용 절감 제품 생산 체계 정립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은 성수기임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6.4% 증가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판매량 감소와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매출은 기계, 건설 등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소폭 하락했지만, 6개 분기 연속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기인 3분기에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시황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탄력 대응전략 수립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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