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컨셉 '트랙 앤 데일리 카'"
더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2392만 원부터
[더팩트｜박지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특히,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 컨셉은 가족들과 일상 속 안에 스포츠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트랙 앤 데일리 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로 인해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며,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동급 대비 최고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갖췄다.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 주행 안전·주차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시켰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와 예리하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고성능의 모습을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적용하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을 신규로 탑재해 속도감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을 적용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 라인'도 함께 출시했다. 가솔린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N 라인을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추가 운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아반떼 N 라인 외장과 내장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을 적용했다.
더 뉴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 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 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 N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연마한 N브랜드의 고성능 DNA가 각인된 차종으로 국내 고객에게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고성능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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