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6만94000원까지 하락
21일 장 초반 삼성전자는 6만9400원까지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다시 6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21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7만1000원) 대비 1.55%(1100원)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400원으로 문을 연 삼성전자는 장 초반 6만940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아래로 내려간 건 이달 10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날보다 3.62% 하락하고, 개별 종목인 엔비디아나 AMD 등도 각각 3.31%, 5.31% 내리는 등 투심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TSMC는 상반기에 설비투자액 대부분을 파운드리 설비 증설에 썼다고 밝혔는데, 업계 1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이는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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