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노태문 사장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 얇고 가벼워졌다"

  • 경제 | 2023-07-19 10:14

노태문 사장, 언팩 앞두고 뉴스룸 통해 기고문 게재
갤럭시 언팩 D-7···신제품, 본연의 기능·사용성 충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은 갤럭시 언팩 행사 일주일을 앞두고 자사 뉴스룸을 통해 기고문을 게재했다.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은 갤럭시 언팩 행사 일주일을 앞두고 자사 뉴스룸을 통해 기고문을 게재했다. 노태문 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이번 제품은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더팩트|박지성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폴더블폰 신제품에 대해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다. 새 역할을 맡으면서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이 서로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 디자이너들과 함께 우리의 디자인 전략과 미래 성장 방향성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폴더플폰 신제품 디자인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사회, 환경, 가치관을 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또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혁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며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혁신했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폴더블폰은 총 2종이다.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Z플립5'와 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5'다.

노 사장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였다"며 "사용자들은 물 흐르듯 매끄럽게 업무와 협업,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 사장은 작은 행동이 모여서, 환경과 미래를 위한 긍정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갤럭시 제품에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노 사장은 "이번 언팩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에는 수십년간 계승되고 축적돼 온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들어 있을 것"이라며 "하드웨어 신작들이 삼성의 다음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 행사를 한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Z 플립·폴드5와 갤럭시 탭 S9, 갤럭시워치6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capta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