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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SPC 등 식품업계, 폭우 피해 입은 지역에 긴급 물품지원

  • 경제 | 2023-07-17 14:21

이재민·소방당국 등 지원

농심은 17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충청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지원했다. /더팩트 DB
농심은 17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충청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지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농심은 17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충청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SPC도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이 늘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소통해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PC는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충남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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