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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LB, 항암 치료제 美 FDA 본심사 진입 소식에 강세

  • 경제 | 2023-07-17 09:51

진양곤 HLB 회장, 개장 전 유튜브 채널 출연해 직접 소식 알려

진양곤 HLB 회장이 17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올라온 '리보세라닙, 간암 1차 NDA 본심사 진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항암 신약의 미국 NDA 본심사 진입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HLB에이치엘비 영상 캡처
진양곤 HLB 회장이 17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올라온 '리보세라닙, 간암 1차 NDA 본심사 진입'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항암 신약의 미국 NDA 본심사 진입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HLB에이치엘비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제약회사 HLB(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본심사 진입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진양곤 HLB 회장은 개장 전 회사 유튜브 채널에 직접 출연해 진입 소식을 전하는 등 주주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9시 39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4.64%(1450원) 오른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 거래량(50만 여건)의 3배를 넘겼으며, 장 초반 10% 넘게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만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세도 이어지면서 강세는 다소 사그라들었다.

HLB의 이날 강세는 HLB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개발했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이 이날 미국 FDA 본심사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투자 수요가 몰린 까닭으로 풀이된다.

그간 HLB는 리보세라닙의 3상을 마치고 지난 5월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NDA) 심사를 요청했다. 이에 리보세라닙이 FDA 본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신약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1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이날 개장 전 회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가 FDA로부터 리보세라님에 대한 NDA 심사 개시를 통보받았다"며 "똑같은 호흡으로 응원해주신 주가행(HLB 주주연대카페명) 여러분 덕분에 이 어려운 일을 계속 걸어올 수 있었다.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호재를 직접 알렸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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