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종로구 WWF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임지현(왼쪽)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박민혜 WWF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3000만 원을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WWF 사무실에서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박민혜 WWF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했고 참여자 수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WWF가 지난 1992년부터 실시한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ESG 중 E(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프렌즈팝콘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이용자 하트로 모인 기부금 3000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각각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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