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내 시총 4조 달러 돌파 전망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1% 오른 193.97달러(약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규모는 3조510억 달러(4019조 원)이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애플의 시가총액이 종가기준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1% 오른 193.97달러(약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규모는 3조510억 달러(4019조 원)로,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2조5320억달러(3330조 원)보다 약 20% 큰 규모다.
애플 시가총액은 지난해 1월 3일 장중 3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3조 달러 돌파는 1976년 4월 스티브 잡스 등이 애플을 창립한 지 4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애플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차이는 2011년 3배에서 8배 차이로 벌어졌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중국에서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고, 최근 공개한 공간형 컴퓨터 '비전 프로'가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으면서 시장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가에서는 애플이 향후 2년 내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씨티은행도 지난달 29일 애플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 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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