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NH긴급구호키트 2억 원·특별회비 2억 원 전달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NH긴급구호키트와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은행이 재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이석용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와 특별회비 4억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은 산불 등 지속되는 재난재해에 신속 대응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2억 원 상당의 'NH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여 기부했다. NH긴급구호키트는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긴급구호세트는 행안부 재해구호계획수립지침에 따라 담요, 의류 등 임시대피소의 숙박을 위한 물품으로, 비상식량세트는 물만 부어 조리 가능한 간편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비상식량세트는 컵떡국, 컵누룽지 등 농협 자체 상품으로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적십자회비 2억 원은 고물가로 힘들어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NH긴급구호키트가 재난재해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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