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사리원 출생, 빈소 삼성병원 협의 중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지난 26일 별세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팩트 DB·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26일 저녁 늦게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94세다. 빈소는 삼성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7일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안유수 회장이 별세한 것이 맞다"며 "빈소는 삼성병원에 마련 중이다"고 밝혔다.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출생한 안유수 회장은 한국전쟁 때 남쪽으로 내려왔다. 동아대 정경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수료, 단국대 경영학 명예박사를 학위를 받았다.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현재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세웠다. 안 회장은 금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 수훈, 재무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등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회장 이 외에 시몬스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겸하고 있었다.
안 회장의 자녀는 2남 1녀다. 안성호(장남)·안정호(차남)·안명숙(장녀) 등이다. 2001년 차남 안정호에게 시몬스를, 2002년에는 장남인 안성호에게 에이스침대를 물려줬다. 지난달에는 딸 안명숙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