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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2억6000만 원 지원

  • 경제 | 2023-06-20 14:50

국립공원공단과 '생태계 복원 사업' MOU 체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등 지원…ESG 경영 활동 일환


박영호 ㈜두산 부사장(오른쪽)이 2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생태계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박영호 ㈜두산 부사장(오른쪽)이 2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생태계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두산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두산은 20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생태계 복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두산은 멸종 위기 동물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해상국립공원 도서 숲 생태계 복원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는 2억6000만 원 수준이다.

또한, 두산과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은 85마리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반달가슴곰에 대한 위치 추적, 생태 연구, 식이 습성 연구 등을 비롯해 지리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다.

해상국립공원 도서 숲 생태계 복원 사업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있는 불근도의 지형·식생 복원, 토양 보호 등을 수행함으로써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 관계자는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생물 다양성 보전은 중요한 일이며 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 두산은 지속가능하면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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