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알고 보니 영어선생님이 재벌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 교육 봉사

  • 경제 | 2023-06-16 14:02

SK하이닉스 휴직 후 샌프란시스코 거주
미국 취약계층 청소년에 교육 봉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더팩트 DB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SK하이닉스에서 휴직한 후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비영리단체(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최 씨는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씩 과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씨는 2014년 재벌 총수 자녀 가운데 최초로 해군 사관학교에 입소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역 후 중국 투자회사 홍이투자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했다. 최 씨는 휴직한 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최 씨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의료 기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 역을 맡기도 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으로, 증세를 원격으로 진단해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