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본사서 상호 기술 협력 체결식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업체인 서남아이에스가 캐나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서남아이에스는 14일 서울 본사에서 이장후 서남아이에스 솔루션 사업부장, 윤은숙 솔라스 코리아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기술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남아이에스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솔라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와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를 적용, 관리·활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이벤트 플랫폼, 이벤트 브로커를 전문으로 한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14년 한국거래소에 차세대 미들웨어(초고속 실시간 데이터 이동)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첫선을 보였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외 주요 금융·제조 분야에 다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솔라스는 1대의 서버로 동시 접속 20만, 초당 2900만 건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속 폭주가 빈번히 발생하는 국내외 금융권뿐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빠르고 정확한 처리를 필요로 하는 통신·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남아이에스는 다수의 특허와 원천 기술을 앞세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해군본부의 무기 효과 분석 체계 개발연구를 비롯해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등 정부·민간 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서남아이에스는 고속 데이터 처리와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를 요하는 통신·제조,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 등 폭넓은 신규 분야에서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선원 서남아이에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서남아이에스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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