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멘트 수급 불안 없도록 더 노력해 달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멘트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멘트 업계에게 수급 불안 없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한일 기자
[더팩트|박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시멘트 업계와 만나 시멘트 수급현황과 시장동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13일 쌍용 C&E 등 7개 시멘트 생산업체,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멘트 생산업계의 그동안의 수급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아직 시멘트 수급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시멘트 생산 상황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시멘트 수급 불안이 없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화한 날씨의 영향 등으로 인한 건설수요가 증가하자 올해 초부터 시멘트 수급불안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시멘트생산업체와 관계 기관 등의 노력으로 현재 시멘트 재고량이 97만 톤(t)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시멘트 산업이 건설산업을 비롯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최근 경영 성과가 호전되고 있어 유연탄·전기료 등 각종 비용의 변동 사항을 감안해 시장안정화에 노력해줄 것도 강조했다. 아울러 시멘트 관련 업계 간 갈등 상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멘트 수급문제 개선·시장안정화를 위한 시멘트 업계의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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