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01% 오른 2615.6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01%(0.19포인트) 오른 2615.60을 가리켰다. 지수는 이날 점차 상승폭을 줄여가다 강보합에 마쳤다.
수급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45억 원, 42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480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0.64%), 현대차(-2.29%), 기아(-4.87%)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3.18%), 삼성SDI(+2.51%), 네이버(+0.24%)는 상승했다.
업종은 해운사, 건강관리기술, 화학,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전기제품이 2~6%가량 올랐다. 반면 자동차, 자동차부품,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전기유틸리티, 전자제품이 1~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0.44포인트) 상승한 880.72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홀로 2233억 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0억 원, 587억 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델3'의 미국 보조금 전액 지원 혜택 소식으로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국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85%), 에코프로(+16.96%)등의 강세가 부각됐다.
이 외에도 엘앤에프(+5.08%), 제이와이피엔터(+0.95%), 펄어비스(+0.80%)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6%), 에이치엘비(-4.15%), 셀트리온제약(-2.29%), 카카오게임즈(-0.25%), 오스템임플란트(-0.05%)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발표된 중국 수출입 지표 발표 이후 원화 강세폭이 일부 축소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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