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충당금적립률 229.9%...2.7%포인트 상승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 말(0.40%)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실채권은 10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 원 증가했으며 △기업여신(8조2000억 원) △가계여신(2조 원) △신용카드채권(2000억 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9.9%로 충당금 적립 증가 등으로 전분기말(227.2%)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 원 줄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전분기 대비 4000억 원 감소한 1조9000억 원이며,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 원으로 3000억 원 증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전분기 대비 1000억 원 증가한 2조7000억 원을 집계됐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50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여신(0.38%)은 0.11%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기업여신(0.57%)은 0.04%포인트 늘었다.
중소법인(0.80%)은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개인사업자여신(0.27%)은 0.04%포인트,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3%)은 0.0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분기 중 은행의 충당금 적립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고 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