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수요 '호재'…시간외서 25% 급등
25일 오전 10시 현재 씨이랩은 전일보다 29.85%(5000원)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국내 반도체주와 엔비디아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씨이랩은 전일보다 29.85%(5000원)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씨이랩은 전일 대비 24.18% 오른 2만800원의 시초가로 시작한 뒤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씨이랩의 상한가 도달은 전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그래픽반도체업체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부문에 들어가는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증시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5% 급등했다.
AI 영상분석 전문 업체 씨이랩은 국내 유일한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대표적인 엔비디아 관련주로 꼽힌다.
한편, 같은 시각 엠케이전자도 1.67%(230원) 1만3990원을 기록 중이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을 납품하는 소재 기업이다.
MDS테크(12.57%), 코난테크놀로지(6.57%) 등 엔비디아 관련주로 분류되는 회사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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