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이 나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4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e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자는 지난 22일 열린 e스포츠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와 지도자 추천으로 결정돼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 승인을 마쳤다.
'리그오브레전드' 파견후보자는 20명 예비엔트리 중 '2023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을 포함한 최근 2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세부지표를 추가 검토한 뒤 정했다. 이 종목 파견후보자는 '제우스' 최우제(T1), '카나비' 서진혁(징동 게이밍),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T1) 6인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아시안게임 버전에 주효한 평가지표를 선정했고 이를 중점적으로 검토한 비공개 평가회 결과에 따라 16인 중 최종 5인을 결정했다. 관련 파견후보자는 '미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ZZ)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예비엔트리 인원 가운데 선발전 상위 2인인 연제길, 김관우가 파견후보자에 합류했다. '피파온라인4'는 국가대표선발전 이후 진행된 주요 대회 성적을 지표화해 예비엔트리 선수들을 평가했다. 지도자 평가도 종합해 파견후보자 2인을 결정했다. 곽준혁(kt 롤스터), 박기영(울트라세종)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파견 후보자 15명에 대해 오는 6월 3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뒤 다음 달쯤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승인받으면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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