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46분 기준 14.59%(1020원) 하락
23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팸텍은 기준가(6990원) 대비 14.59%(1020원) 하락한 597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팸텍이 상장 첫날 고전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팸텍은 기준가(6990원) 대비 14.59%(1020원) 하락한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팸텍은 5950원으로 문을 연 뒤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5600원까지 고꾸라졌다.
팸텍은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회사와 합병을 통해 이날 신주를 상장했다. 팸텍과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4059265이다.
2005년 설립된 팸텍은 컴팩트 카메라 모듈(CCM)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업체다. 카메라 모듈 장비의 주요 제품으로는 액추에이터 및 이미지 테스터 등의 검사 공정 장비가 있다. 폴딩, 언폴딩 장비 등 카메라 모듈 조립 공정 장비도 개발했으며, 테스트 핸들러 등 반도체 장비도 납품하고 있다.
팸텍은 1분기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51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수주액이 실적에 늦게 반영돼 1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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