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취약계층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4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hy 자동확산소화기 기증식에서 (왼쪽부터)서교석 hy 논산공장 생산지원팀장, 진왕규 논산공장장, 김윤성 hy 생산부문장, 박종홍 논산소방서 예방총괄팀장, 김준성 논산소방서 예방총괄주임, 서하성 논산소방서 소방교육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y

[더팩트｜박지성 기자] hy는 취약계층 화재 예방을 위해 '자동확산소화기' 400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장치다. 다중 이용업소의 주방, 보일러실이나 변전실, 분전반 등에 설치할 경우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 기부는 논산소방서의 'Safety House 구축'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진행했다.

논산소방서는 지난해부터 화재에 따른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곳에 소화기를 지원하고 있다.

강기원 논산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발생한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가 150건에 이른다"며 "고령층 농가와 외국인 가정 등에 집중 설치해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기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서비스 '프레시매니저 Pick'이 대표적이며, 전국 16개 사업장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성 hy생산부문장은 "사내봉사단체, 복지재단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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