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에 별도 기준 매출·영업익은 소폭 상승
동국제강이 2023년 1분기 매출 1조9172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동국제강이 운용하고 있는 '에코아크 전기로'의 모습. /동국제강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동국제강이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172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22.3% 하락했다.
동국제강의 별도 기준 매출은 1조7102억 원, 영업이익은 1362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 차이는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에 따른 변동 반영 영향이다. 동국제강은 1분기 매각 절차 종결에 따라 지분법주식처분손실을 순손익으로 계상했다.
동국제강 1분기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72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7.9% 상승한 것이다.환율 상승으로 해외 원재료 매입 비용이 증가하며 차입금이 소폭 늘었지만 100% 미만의 안정적인 부채비율을 유지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관련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으로 분할한다. 분할 기일은 6월 1일이다.
동국제강은 "향후 선진화된 기업 구조로 기업 가치를 지속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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