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부산 등 전국서 수주 행진
총 925세대…도급액 2365억원 기록
중흥토건이 시공사로 선정된 안양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중흥그룹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중흥그룹 중흥토건은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4번지 일대에 아파트 219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수주 도급액은 1226억 원이다.
올해 중흥토건의 정비사업 수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도급 계약을 완료했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사업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68가구, 오피스텔 156실을 조성하는 것이다. 수주 도급액은 699억 원이다.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15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고 도급액은 440억 원이다.
이로써 중흥토건이 올해 상반기 수주한 정비사업 규모는 총 925가구로 수주도급액은 2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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