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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수주 '이문 삼익'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 경제 | 2023-04-21 09:14

353→405가구 규모 증축 예정
용인 수지한국·창원 피오르빌 등 리모델링 수주 확대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KCC건설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KCC건설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KCC건설이 지난해 정비사업으로 수주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가 B등급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6일 관할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에서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B등급을 통보받았다.

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진단 A~E등급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C등급 이상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과 시공사인 KCC건설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에 준공된 이문동 삼익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353가구 규모에서 52가구를 늘려 405가구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늘어난 52가구는 일반분양된다.

KCC건설은 앞서 2021년 3월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수지한국아파트'의 수주를 통해 첫 리모델링 사업 진출에 성공했다. 수지한국아파트는 478가구 규모를 짓는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 중으로 현재 건축 심의 준비와 동시에 이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대 '피오르빌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피오르빌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총 1760가구 규모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향후 늘어나는 200가구는 일반분양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문동 삼익아파트 외에도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따내면서 리모델링 사업의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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