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으로부터 인증
동국제강이 획득한 미국 UL EPD 인증서 표지의 모습. /동국제강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동국제강의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인터내셔널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며,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유럽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UL EPD 추가 취득으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동국제강은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21년 11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인천·포항사업장 철근·형강 제품에 대한 GR인증(국내산 재활용 원자재 사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인증 범위를 넓히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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