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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맘모식스, 카카오엔터 태국법인과 현지 IP 활용 업무협약

  • 경제 | 2023-04-10 09:39
유철호(왼쪽)맘모식스 대표와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넵튠
유철호(왼쪽)맘모식스 대표와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넵튠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넵튠 자회사인 맘모식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과 카카오웹툰 태국 현지 지식재산권(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모식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방콕을 소재로 제작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 '갤럭시티 어스: 방콕'에 '러브 데스티니',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 등 태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웹툰 등장인물 복장을 구현하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당 작품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모식스는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을 XR 메타버스로 디지털트윈하는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도시로 전 세계 관광 순위 1위인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출시는 연내로 예정됐다. '갤럭시티 어스: 방콕'은 지난해 태국게임쇼에서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VR 시연 버전을 직접 체험하는 등 참관객과 게임업계 관계자 그리고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은 "로컬 인기 지식재산권이 한국이 종주국인 웹툰 포맷으로 재탄생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글로벌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갤럭시티 어스: 방콕' 사업에 지식재산권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로컬 웹툰 지식재산권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이사는 "방콕이라는 도시가 그 자체로 세계적인 브랜드인 것처럼 로컬 소재 지식재산권 또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웹툰 뿐만 아니라 인기 가수, 드라마 등 인지도 높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내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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