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57만5000원) 대비 2.26%(1만3000원) 오른 58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57만5000원으로 문을 연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57만4000원으로 소폭 내리기도 했으나 금세 반등한 뒤 줄곧 우상향 곡선을 나타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야화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EU와 FTA 체결국이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EU 시장 내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춰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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