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1일 최근 한 달 새 최저가인 1580.45원을 찍은 뒤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지난 2월 23일 8개월 만에 휘발유보다 비싸졌던 역전 현상을 해소하면서 차이를 벌리고 있다. 격차는 75.74원까지 벌어졌다.
1일 오전 2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22원 오른 리터당 1594.24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58원 내린 1518.50원이었고 LPG는 0.29원 하락한 988.8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69.68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566.69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02.99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539원과 1540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3월 다섯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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