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21기 정기 주주총회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 원안 의결
LG전자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의 주요 결의 사항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먼저 LG전자는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00원, 우선주 750원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정관 내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기간통신사업은 5G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업·장소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무선 사설망인 '프라이빗 5G' 사업을 하기 위한 것이며, 화장품판매업은 뷰티·의료기기와 결합해 사용이 필요한 화장품 판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제품 활용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또 서승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은 지난해와 같은 90억 원으로 의결됐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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