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향수 자극, 대규모 전투 초점
바다를 무대로 펼치는 해상전도 눈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아키에이지 워'로 새롭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에버소울' 등 연타석 히트를 통해 입지를 굳혔던 이 회사가 이번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가 21일 정식 출시하는 '아키에이지 워'는 PC·모바일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일본, 러시아, 북미·유럽 등 64개국에서 2000만여 명이 즐긴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원작과 비교해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넓은 가상의 대지를 배경으로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는 '아키에이지 워'의 핵심이다. 게임 속 주요 세력과 지역을 포함해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야기와 캐릭터도 담았다.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캐릭터 간 충돌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정식 출시 이후 서버군 이용자 모두 즐기는 렐름 던전, 공성전을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비슷한 장르 게임들과 구분되는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해상전'을 꼽았다. 이 콘텐츠를 접하면 직접 선박을 건조해 광활한 바다를 누비는 무역상으로 활동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동료와 함께 어뢰로 적을 집중 공격하거나 자신의 배를 이동시켜 아군을 향하는 적의 어뢰를 대신 맞아주는 전략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 행보에 쏠리고 있다. 올해 들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오는 이 게임이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해서다.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일 기준 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모두 32개 서버에서 진행된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조기 마감됐다. 카카오게임즈 내부에서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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