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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사명 '포스코DX'로 변경

  • 경제 | 2023-03-20 15:52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디지털 대전환' 의미 담아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2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포스코DX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2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포스코DX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그룹의 전산시스템을 책임졌던 SI(System Integration)기업 포스코ICT가 '포스코DX'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DX는 2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기존 업역 중심의 사명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해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DX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어로, D는 '디지털'을, X는 '바꾸다'를 의미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허종열 경영기획실장이 사내이사로,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새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포스코DX는 "IT와 운영기술(OT) 등 기반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메타버스,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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