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상향 위한 노력 이어갈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BB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평가한다. MSCI의 평가는 기업별 공시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외에도 제3자, 자체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지는 만큼 기업의 ESG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환경(E) 부문에서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수립으로 온실가스 관리 전략을 개선하고 동종 업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를 개선한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최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주요 위원회를 100% 사외이사로 구성함으로써 높은 독립성을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다. 2021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점 역시 고려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에 안주하지 않고 전반적인 ESG 추진 현황을 재점검하며 지속해서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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