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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 선임…'오너3세' 유원상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

  • 경제 | 2023-03-02 09:40

"신약 YP-P10 프로젝트 성료 위해 뒷받침할 것"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 박노용 상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유제약
유유제약 경영지원본부 박노용 상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유유제약

[더팩트|문수연 기자] 유유제약은 2023년 정기 승격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유유제약 2일 경영지원본부 박노용 상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너3세 유원상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국내외 R&D, 영업마케팅, 신규사업개발을 주관하며, 신임 박노용 대표이사는 재경, HR, 홍보, 준법, 전산 등 경영관리 부문 전반과 생산 부문을 주관한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폴란드 바르샤뱌경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우그룹과 경영 컨설팅펌에서 근무했다. 2001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재경, 홍보/IR, 전산, 구매, 수출 등 다양한 부서를 관할했으며, 제천 신공장 이전 프로젝트 매니저, 유유헬스케어 M&A 및 유유테이진메디케어 설립 실무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2014년부터 CFO를 맡아 여러 차례 우수한 조건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유유제약 R&D와 시설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안정적 기업 운영을 이끌었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 프로젝트가 성료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82년 역사에 빛나는 유유제약이 글로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정진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경영으로 유유제약이 100년 장수기업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정기 인사를 통해 실장 3명이 승격됐으며 매니저 12명, 대리 13명, 주임 17명, 사원 17명 등 총 59명이 승진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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