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금 성금 2000만 원 전달
휠라홀딩스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5억 원 상당의 방한 의류와 성금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은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 /휠라홀딩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휠라홀딩스는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와 구호를 위해 피해 지역에 15억 원 상당의 방한 의류와 성금 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휠라 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최초 지진 발생 이후 연이은 피해와 더불어 강추위가 지속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방한 의류를 구호 물품으로 마련했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 원도 함께 마련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진으로 부모를 잃거나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휠라 그룹은 2019년 어린이를 사회공헌활동(CSR)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하며 관련 구호기관과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휠라 그룹은 이번 참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컸을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재민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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