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0.87% 하락
코스피 약세…0.87% 내린 2402.64 종료

2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87%(20.97포인트) 하락한 2402.64에 마쳤다. /이선화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0.87%(20.97포인트) 하락한 2402.64에 마쳤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가 미국 물가 지표 영향으로 1% 가까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87%(20.97포인트) 하락한 2402.64에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의 강한 물가지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전년 동기 대비 5.4% 오른 1월 개인소비지출(PCE)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와 전월의 5.3%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개인들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지켜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예상을 상회한 1월 PCE 지표에 국채금리 상승, 기술주 하락으로 국내증시에도 부담을 줬다"며 "장중 원·달러 환율도 15원 이상 급등하며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8억 원, 4199억 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75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31%), LG에너지솔루션(-0.59%), SK하이닉스(-1.10%), 삼성바이오로직스(-1.66%), 삼성SDI(-0.29%), LG화학(-1.79%), 삼성전자우(-1.65%), 현대차(-0.35%)가 하락했다. 기아는 0.93% 상승했다.

업종은 손해보험,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 기계, 비철금속이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우주항공과 국방,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조선, 게임엔터테인먼트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8%(1.42포인트) 오른 780.30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25억 원, 5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88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4.71%), 엘앤에프(+2.78%), 에코프로(+15.70%), 오스템임플란트(+6.13%), 제이와이피엔터(+0.26%)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카카오게임즈(-1.37%), 에이치엘비(-3.58%), 에스엠(-0.58%), 펄어비스(-1.22%)가 하락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