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890억 달성 '역대 최대치'
11번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2배가량 늘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지만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은 2배가량 늘며 수익성은 악화됐다.
11번가는 지난해 78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4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15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2배가량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11번가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상황 대응과 함께 지난해 '11번가 2.0' 전환의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슈팅배송 등 신규 비즈니스 론칭·준비과정에서 생겨난 필수 투자비용이 발생했다"며 "매출의 성장과 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분기 손실규모를 적정선에서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슈팅배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경험을 줄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신규 명품 버티컬 서비스와 상반기 중 LFFC 기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의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