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이재민 생필품 구입 등 구호·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
일동제약그룹은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유엔기구 유니세프에 기탁했다. /일동제약그룹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14일 일동제약그룹은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유엔기구 유니세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은 사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급여 우수리 적립·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후원 등 좋은 일에 사용하는 제도다.
성금은 사단법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거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도 이날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복구 성금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 성금 4억 원 중 3억 원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에 전달할 예정이고, 1억 원은 셀트리온제약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전달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주민들의 구호와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그룹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은 물론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움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현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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