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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난해 매출 3860억원…해외 비중 81%

  • 게임 | 2023-02-14 09:17
펄어비스가 지난해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순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지난해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순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당기순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61.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032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검은사막' 지식재산권과 '이브'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했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연회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며 2023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1%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81%다. '검은사막'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자료에서 지난해 중동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당기순손실은 분기 환율 변동과 무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기존 지식재산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붉은사막' 신규 지식재산권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마케팅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지식재산권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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