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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휘발유 3원 오르고 경유 15원 내려…가격 차 더 좁혀져

  • 경제 | 2023-02-11 12:23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 230원 넘게 벌어졌지만 많이 줄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경유와 휘발유와 가격 차이는 한때 230언 넘게 벌어졌지만 54.2원으로 좁혀졌다. /더팩트 DB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경유와 휘발유와 가격 차이는 한때 230언 넘게 벌어졌지만 54.2원으로 좁혀졌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경유와 휘발유와 가격 차이는 54.2원으로 좁혀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상승한 L당 1661.0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4원 높고,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원 상승한 1543.7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9원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12주째 내리고 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0원 하락한 L당 1632.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이는 많이 줄었다. 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 영향이 크다. 휘발유 유류세는 L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상승했다.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여전히 37%로 유지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 연준(Fed) 긴축 우려 재점화, 정제가동률 하락 및 수출 감소에 따른 미국 원유재고 증가, 러시아산 공급 불안 완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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